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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 우리나라의 증권시장, 주가지수

 

증권시장은 유가증권을 거래하는 곳이다. 한국거래소, 뉴욕증권거래소, 도쿄증권거래소 등등 유가증권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주식도 유가증권의 일종으로 증권시장에서 유통된다. 

우리나라에서 증권이 거래되는 유통시장은 한국거래소(KRX)이다. 한국거래소에는 주식시장, 채권시장, 선물시장, 옵션시장, 워런트시장 등이 있다. 그 중 주식시장은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장외시장 등으로 분리되어 있다. 

 

*유가증권이란?

돈과 바꿀 수 있는 재산적 가치를 가진 증서로 주식, 채권, 기업어음, 수표, 상품권 등 

 

 

 

 

■ 코스피시장(유가증권시장)

코스피(KOSPI) 시장에는 매출액 등 규모가 큰 기업이 상장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자동차, 한화그룹, POSCO, 삼성물산, LG전자, KT, 한국전력 등 한국의 굵직한 대기업 및 준대기업들이 많다. 

상장사 수와 종목 수가 다른 이유는 하나의 주식회사가 우선주, 보통주 등을 나누어서 발행하고 상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코스닥시장

코스닥(KOSDAQ) 시장은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여건은 안되지만 그에 못지않은 중견기업과 벤처기업 등이 상장되어 있다.

 

장외시장

장외시장은 '프리보드 시장'이라고도 하는데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정도는 아니지만 대기업 계열사나 유망 중소기업 등의 주식이 등록, 거래되는 시장이다. 장외시장에 등록되지 못한 비상장 주식은 개별, 또는 증권사 창구를 중개인으로 해서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이를 '점두시장'이라고도 한다. 

 


주가지수는 상장된 종목들이 시가총액이 기준시점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 보여주는 지수이다. 즉, 증권시장에서 형성되는 주가변동상황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주가지수는 경기선행지수에 포함될 만큼 한 국가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통상적으로 주가는 경기에 1~6개월 정도 선행하므로 주가지수가 상승 추세에 있으면 경기가 좋아진다고들 한다. 

코스피지수는 개별 주가의 변화가 아니라 상장된 주식 전체의 시가 총액이 늘고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어떤 폭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의 경우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KRX100, 코스피200 등이 있고 미국에는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500 지수 등이 있다. 

 

 

 

■ 코스피지수(종합주가지수)

- 코스피시장 전체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주가지수로 '종합주가지수'라고도 한다.

- 코스피지수의 기준시점은 1980년 1월 4일으로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을 100으로 해서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로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 코스피지수가 2000이라면 1980년에 비해 시가총액이 20배로 늘어났다는 뜻이다. 

 

■ 코스닥지수

- 코스닥시장의 전체움직임을 보여주는 주가지수이다.

- 1996년 7월 1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을 1000으로 해서 현재 시가총액이 얼마로 변했는지를 보여준다.

- 현재 코스닥지수가 500이라면 1996년에 비해 시가총액이 50% 줄었음을 의미한다.

 

■ KRX100 지수

-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합하여 26개 산업분야의 100개 우량종목을 선정해 산출한 주가지수이다.

- 종목 수가 적어 시가총액면에서 우리 자본시장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지난 2018년 2월 5일 KRX300라는 새 통합지수가 출시되었다.

- KRX100 지수는 한 종목에 따라 지수가 좌우되지 않도록 각 종목의 비중을 15% 이내로 묶었으며, 최대주주의 주식과 자사주 등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주식을 제외한 유동주식으로만 산출하므로 시장의 흐름을 잘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KRX300 지수

- 현재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수

- 한국거래소(KRX)가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우량종목 300개를 골라서 발표하는 지수를 말한다.

 

■ 섹터지수

- 섹터지수는 특정산업별 주가지수로 특정 산업군의 주가흐름을 반영하는 주가지수이다

 

■ 코스피200지수

- 코스피200은 코스피시장에서 상장된 주식종목 중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큰 순으로 200개를 골라 만든 지수이다. 

- 대형주 200개를 골라 만든 지수이므로 종목이 1년에 한 번씩 새로 편입되거나 빠진다. 

- 코스피시장에도 소형주 등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끼어 있기 때문에, 대형주 위주로 200개만 뽑아 코스피200지수를 따로 만들어 인덱스 펀드나 주가지수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위한 모지수로 삼은 것이다. 

 

■ 코스닥150지수

- 코스피 200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의 상위 150종목의 주가를 종합한 지수이다. 

 

 

 

참고: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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