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연일 확진자 1000명을 넘어서면서 4차 대유행 조짐이 보여지면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는 1주 연장하여 14일까지 2단계가 유지됩니다.
수도권 코로나 19 확진자 비율이 80%가 넘어가면서 수도권에는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서울만 단독적으로 거리두기 4단계 격상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4단계가 적용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언급하며, 서울은 사실상 4단계 기준에 근접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단일 생활권으로 간주하는 수도권 내에서도 환자 발생 속도 편차가 심한 상황이다.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단계로 움직일 것인지, 움직일 경우에는 수도권 단계 격상 기준을 중시할지 또는 서울의 상황을 고려할지 등을 계속 지자체와 협의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었을 때 달라지는 사항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대유행/외출금지
✅ 18시 이후 2명까지 모임 가능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모임 가능
✅ 행사 금지 (설명회, 기념식 등)
✅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집합금지
✅ 식당, 카페 등 그 외 시설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 결혼식 및 장례식: 직계가족 (친족)만 모임 가능
✅ 1인 시위 가능 이외 집회 및 행사 금지
✅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출퇴근 등 외출 자제
✅ 출장 외 사적 여행 자제
✅ 장거리 이동 자제
✅ 시험: 수험생 간 1.5m 이상 거리두기 좌석배치, 대기자 공간 관리 (시험 응시자, 종사자 외 시험장 출입 통제)
거리두기 4단계가 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되고 3명 이상부터는 모임이 금지됩니다. 또한 클럽이나 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등은 22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식당이나 카페 또한 저녁 10시 이후에는 운영이 제한되며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헬스장을 포함한 모든 실내 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고 체육시설 내 샤워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의 유행이 증가되는 시점에서 당장 코로나 19 유행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조만간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바로 격상을 할 것인지 또는 국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중간 지점 즉, 3단계+a가 될 것인지는 좀 더 지켜두고 봐야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 시점은 아직 특정할 수 없으나 상황이 긴박한 만큼 며칠 추이를 지켜본 후 안내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19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보다 빠른 시일내 백신 접종이 필요해보이며, 모든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유행 상황을 어떻게 통제하고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도 향후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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