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 이번주 장마 시작

요즘 날씨가 햇빛이 내리쬐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는 둥 참 변덕스러운데요. 특히  국지적 소나기가 빈번하게 쏟아지고 있어 이것이 '장마'인지 아니면 '동남아 스콜'인지 의아해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한편 어느 지역에서는 비소식이 전혀 없는 지역도 있었습니다. 

 

 

이제 전국 장마철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번주 금요일 7월 2일부터 첫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했습니다. 중국 남부에서 일본 남쪽 해상에 걸쳐있던 장마전선이 북상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것인데요. 

 

7월 4일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다음 주 중반부터는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이동과 세력이 유동적이라 내륙 지역의 장마 시작 시기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된다고 알렸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서서히 북상하여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4~5일 경 전라도, 일부 남부지방으로 내려지고, 7일~8일은 충청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번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확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전에 중국 남부지방에 내렸던 강한 대류성 강수, 국지적 호우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어 큰 호우에는 대비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장마철 호우로 인해 각 지역 곳곳에 홍수 피해가 심각했었는데요. 이번 장마철을 대비해 큰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